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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
(등록일 : 2009-12-21 00:52:19 |
IP : 118.216.26.160 |
Hit : 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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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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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가 구해준 밀알 밴드스코어입니다ㅎ
이렇게 날로먹으면 안되는데;;;
밴드스코어를 보고 연주를 하면 밴드의 개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있죠.
일단은 악보를 읽고 연습을 해서 각자의 개성에 맞게 소화를 해야겠죠?ㅎ
소스를 알려준 레오나에게 고맙다고 해야겠어요^^*
최근에 계속해서 연수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실천론적인 것들보다는
원론적으로 연수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한 고민을 했더랬죠.
제가 생각하는 연수의 목적은 봉사자 양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수 안에서
연수생들이 '말씀의 봉사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모두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필요한 세 가지, 첫째는 강의로 설명할 수 있는
봉사자의 사명과 구체적인 앎, 두번째는 찬양과 기도 등으로 설명할 수 있는,
지속적인 말씀의 봉사자로서 삶을 위해 필요한 '하느님 체험', 마지막으로
말씀의 봉사자라는 여정의 끝에 있을 청년성서모임의 비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이라는 것은 이미 우리들이 익히 알고있는 두 가지 슬로건으로
이미 귀결이 되는 것이겠지만 그 역시 하나의 슬로건으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 그 결론은 바로 '청년 예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예수님처럼 살며, 예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삶이 바로 말씀의 봉사자의 삶이며 이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궁극적인 목표가 바로 '말씀으로 함께모인 젊은이 여러분의 교회'라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우리 모두가 '청년 예수'가 되어 하느님을 보지 못하는 이들을 보게
해야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이들을 듣게 해야하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못하는 이들을 기도하게 해야 하는 것이고, 그들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 예수님의 기적을 이 세대에 이루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찬양이 우리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청년성서모임의 비전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말씀의 봉사자로 사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때로는 이유없이 약속을 펑크내는 그룹원때문에 고민도 해야하고
연수 시즌이 가까워오면 갑자기 연수를 가지 않겠다 날뛰고 잠적까지 해버리는
이를 잘 달래줘야 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룹모임을 위해 며칠의 준비를
마다하지 않으며 그룹원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는 그룹봉사자의 삶에도, 교구오
센터의 바쁜 일정과 함께 본당과 주변의 봉사자들을 챙겨야 하고 아주 가끔은(!)
지도신부님의 '묵직한' 숙제로 인해 괴로워하기도 하고 여름겨울이 되어 연수가
다가오면 또한 피할 수 없는 여러 스케줄과 연수 사이에서 번민하는 센터봉사자의
삶에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암초와 거친 파도를 헤치고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역시 목적지, 비전의 존재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연수 안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청년성서모임의 비전, 말씀의 봉사자로 사는 것의 비전이
꾸준히 설명되고 이해되겠지만 이 '밀알'이라는 찬양을 통해서도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적어놓고 나니 두서없네요;;;
한줄요약
밴드스코어는 레오나가 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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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2건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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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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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감사~~ '한 알의 밀알되어...'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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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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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스코어 악보를 이번에 처음 봤어요. 저는 이 악보를 보며 밴드 속에서 내 악기의 역할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컨닝하며 연습해야 겠어요.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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