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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록일 : 2008-09-06 10:15:55 |
IP : 210.104.250.44 |
Hit : 2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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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출생. 그곳의 클레멘스가 운영하는 교리학교(敎理學校)에서 배우고 암모니우스 사카스에게서 철학을 교수받기도 하였다. 203년 18세 때 클레멘스의 뒤를 이어 동 교리학교의 운영자가 되었다. 로마 ·아라비아 ·그리스 등지를 다녀왔는데, 후에 데메토리우스의 미움을 사서 알렉산드리아를 떠나 팔레스티나의 카에자리아(가이사리아)로 가서 그곳에 교리학교를 세웠다. 이 시기가 그의 문필활동의 최성기였으며 그 후로는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를 받아 254년경 티루스에서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서가 매우 많아 히에로니무스는 2,000권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그 첫째 부류는 성서와 관련된 것인데, 대표적인 것은 《헥사플라 Hexapla》이다. 이 책은 구약성서의 헤브라이어 본문과 네 가지 그리스어역 및 주석을 대조한 것이다. 둘째 부류는 체계적 신학에 관한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원리론(原理論) De Principiis》인데, 이른바 조직신학(組織神學)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셋째 부류는 그리스도의 변증적(辨證的) 저술로서, 《켈수스에 대한 반론(反論) Contra Celsus》이 대표적이다. 오리게네스의 신학사상의 근본은 그리스도교와 그리스철학을 조화 ·융합시킨 데 있다. 그 목적을 위하여 사용된 방법이 성서의 비유적 해석이다.
인간이 몸 ·마음 ·영혼으로 이루어졌듯이 성서에도 이 세 가지에 대응하여 자의적(字義的) ·도덕적 ·영적으로 각각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성서의 영적 의미는 철학적 진리의 비유로 이해하였다. 이 방법에 따라 성서해석에 상당한 철학적 첨가가 이루어진 점만은 부인할 수 없다. 정통적인 유신론과 플라톤적인 세계관이 절충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은 아버지이신 신의 아래 위치한다.”고 하는 등, 몇 가지 점에서 교회의 전통적 해석에서 벗어나는 유설(謬說)이라고 공의회의 배척을 받았지만, 그리스도교 최초의 체계적 사색가(思索家)로서 이후의 신학사상 발전에 공헌한 점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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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1건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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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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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요^^20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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