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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도신부  (등록일 : 2012-06-18 13:33:35 | IP : 211.246.177.175 | Hit : 5788)
이메일 |   지도신부
글제목
|  모든 성서 봉사자들은 필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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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에 미국에서 일어난 잊지못할 역사적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 대법원 에서 낙태를 허용하는 엄청난 결정을 내림으로 말미암아 미혼모가 급증 하기 시작했고 사생아들이 많이 태어나거나 어머니의 자궁안에서 태아들이 수없이 죽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그 당시부터 임신부들의 낙태 문제가 사회의 잇슈가 되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미국의 법정에서는 어느 한 여인의 결정적인 호소를 듣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낙태를 할 수 있는 여성들의 권리를 허락하기 시작한 것 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느 자매가 대법관들 앞에서 울면서 호소 하기를 <나는 정말 너무 억울합 니다.내 뱃속에 있는 아기는 내가 원한 아기가 아닙니다. 나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했습니다. 이 아기는 나를 강간한 사람의 아이입니다. 강간을 당해도 무조건 아기를 낳아야 합니까?>

이 여자의 억울한 호소를 들은 법관들은 5대4로 낙태 법안을 통과 시키게 된 것 입니다. 그리고 그해부터 청소년 여자 아이들의 낙태가 급증하면서 급기야는 1년에 150만 명의 여자들이 낙태의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 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후 1년이 지나고 난 뒤에 그 여자가 양심 선언을 했는데 그때 법정에서 했던 말이 거짓말(위증)이었다고 자백한 사실입니다. 한 여인의 거짓말로 인해 한나라의 법이 바뀌었고,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 다는 것을 생각할 때 거짓말이라는 범죄의 심각성을 이해 할 수 있을 것 입니 다. 1975년도에 독일에서도 낙태법이 연방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 (違憲判決) 로 무효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말이라는 것은 책임이 따라야 합니다. 자신의 말 때문에 많은 선의의 피해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년성서 모임은 그동안 선배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크나큰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래서 그 첫열매는 대부분 수도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휴가때 대부분의 수도자 선배들이 나왔습니다. 역시 그들은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지만 걱정과 격려로서 그리고 기도로서 함께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다시 수도생활로 돌아갔습니다. “역시 그들은 선배 봉사자들이면서 수도자다”라는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 봉사자들도 자신의 시간을 내어가면서 많은 노력과 헌신을 하고 있고 많은 발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성서모임을 하면서 좋게 떠난 사람들도 많지만 끝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명예의 졸업장을 받고 끝까지 주님곁에 머물렀던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제자도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모 본당 신부님께서 "그친구 옛날에 성서 봉사도 열심히 했다고 하는 거 같은데 청년들 사이에 인식이 않좋아!"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잠시 머물렀던 친구였습니다. 차라리 성서 봉사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나 하지 말았으면 좋았을 것을.... 적어도 한 3년 이상 봉사라도 하고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나 하지...1년도 제대로 봉사하지도 못하고선.... ㅠㅠ

그나마 선배 수도자 봉사자들은 정말 헌신적인 봉사를 했고 봉사자 다운 봉사를 했습니다. 그들은 모임에 대해 할 말을 가진 자격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겸손하게도 모든 것을 기도로서 보충하겠다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잠시 봉사자에 머물렀다고 해서 마치 성서 모임의 전체를 아는 것처럼 생각하고 이야기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자신의 끝이 왜 명예롭지 못했는가에 대한 반성과 자신의 허물을 되돌아 보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입장만 자신의 생각만 다른 사람들에게 퍼트리고 동조를 원한다면 기존의 훌륭한 선배 봉사자들이 쌓아온 하느님의 일에 방해거리가 될 뿐입니다.

성경에서도 말에 대한 조심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헛소문을 퍼뜨려서는 안 된다. (출애 23, 1절)

게다가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빈둥거리는 버릇을 익힐 것입니다. 빈둥거릴 뿐만 아니라, 해서는 안 될 말을 하며 수다나 떨고 남의 일에 참견이나 할 것입니다.(티모 전 5, 13절)

돌아다니면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일구이언 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봉사자가 아닙니다.

민수기 23장에서 여호수아와 칼렙이 싸우면 이길 수 있다고 설득해도, 그곳에서는 이상한 사람들이 살며 그 땅도 좋은 땅이 아닐 거라는 둥 헛소문에 백성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느님의 말에 순종을 거부하는 모든 백성들은 누구도 그 땅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냅니다. 자신의 입장만 이야기 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말만 믿는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이라는 것은 동전 양면과 같아서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아야 합니다.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면 옳고 그름이 판단됩니다. 행여나 내 입을 통해서 나의 부족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노력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수고와 노고에 칭찬과 격려를 주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청년성서 모임은 이제 10주년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많은 봉사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에 힘이 되어주기를 청합니다. 나보다 못한 것을 지적하기 보다는 나보다 낫다는 겸손의 마음이 우리를 진정한 봉사자로 이끌어 줍니다.

진정으로 헌신하고 봉사했던 많은 봉사자들은 지금까지 성서 모임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얼마 봉사하지 않고 성서모임에 대해 간섭을 하는 것은 봉사자 다운 모습이 아닙니다. 적어도 회장과 부회장 연수 진행까지 맡아 본 사람만이 성서 모임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10주년을 향해서 다시 화합의 장을 열어 볼까 합니다. 선배 봉사자들과 후배 봉사자들이 사랑으로 하나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축제의 장을 마련할까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사랑의 마음으로 전진 해 나가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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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13건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스테파노 |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말을 주고 받음에 있어 더욱 조심하고 더욱 고개 숙이겠습니다.
오늘 복음말씀처럼 다른 뺨을 내어놓듯, 그들 모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온 힘을 다해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봉사자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있는 부족한 제 모습에 항상 송구하고 죄스럽습니다.
부족함을 느끼는 것 만큼 더욱 노력하고 사랑하겠습니다.
아자!!!^^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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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녜스 | 신부님의 글을 읽으면서 참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말속에 그 사람의 모든것이 담겨져 있음을 다시한번 마음깊이 새기고
성서봉사자로서의 겸손한 모습을 갖추기위해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 그리고 우리 봉사자 여러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
당신들이 있기에 제가 이곳에 머무르며 기쁘게 살아감을..
정말 감사합니다~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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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나 | 겸손한 마음과 말,
오래되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가 가져야할 모습인거 같습니다 ^^

늘 조용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필요한 봉사자가 되도록 노력할께영 ^^


표현은 잘 못하지만
그래도 신부님, 우리 봉사자들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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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세실 | 첫마음을 잃으려 할 때마다 함께했던 선배봉사자들의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2012-06-18 | x
민희베로 | 아직은 부족하기만한 저이지만 저역시 선배봉사자분들과
사랑하는 신부님과 우리 봉사자들에게 누가 되지않게 더욱 순명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성서는 제 영혼의 둥지이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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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세실 | 사랑하기에 더욱 아껴주고
더욱 서로에게 말과 행동을 겸손되이 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한 곳을 바라보기에 우리는 언제나 주님 안에 하나입니다
사랑합니다.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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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레 | 돌아다니면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일구이언 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봉사자가 아닙니다.

저의 말과 행동을 다시 돌아보게끔 하는 말씀입니다. ㅠ
너무 좋은 우리 봉사자들만 보면 어찌나 까불고 싶어지는지...
혹여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지는 않은지 염려스러워요.
어제 너무 오랜만에 봉사자들 얼굴을 보고 와서 그런지,
오늘 하루가 너무 힘이 나고 신나요.
하느님 안에서 하나되는 우리의 사랑이 이렇게 큰 힘을 발휘함을..
그 분의 놀라운 능력이 다시 한 번 저를 낮아지게 합니다.

신부님, 봉사자들..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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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신부 | 지금까지 남아서 봉사하는 사람은 단지 부르심을 늦게 받았다는 거 뿐이지 평가받아야하는 대상들이 아닙니다. 선배 봉사자들이 뿌려놓은 좋은 씨앗들을 이어가는 같은 주님의 제자들이지요. 센터 봉사자들에 대해 힘을 실어주지는 못할 망정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훈계하기보다 본인들의 현재의 삶에 대한 성찰이 앞서야 할 것입니다. 봉사자로서 아듦다웠던 사람은 머물렀던 자리도 아름답고 떠난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2012-06-19 | x
하바오로 | 말씀에 대한 사도직을 걷고 있음을 잊지않고 묵상하길 청합니다.
오히려 어제 신부님 말씀을 듣고 제 1순위가 아니라 영적으로 0 순위가
되어 하느님께서 머무르시고 함께 하심이 아닌가 기억합니다.
도대체 논란이 되는 부분들이 무엇인지, 그들을 만나 보고도 싶지만
오히려 나서다가 더 튼 오류를, 상처를 남길까 싶습니다.
한번의 성화가 100일의 근심을 다스리지 못하리겠습니까마는
말이든 행동이든 다시금 조심하고 신중하길 자신부터 다그쳐 다짐해 봅니다.
봉사자로써 큰 역할은 못해왔지만 지켜보고 묵묵히 지내며 기도드릴뿐입니다.
계속해서 우리 모두 잘해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경주해 나가며
실천하는 믿음과 말씀의 나날들 되시길 희망합니다. 아멘.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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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올 | 우리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옵니다.
선배봉사자님들이 이루어 낸것들..지금까지 쌓아온것들이 한순간 한사람의 말 한마디로 무너져버릴수도 있습니다.
저부터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을 기울이며, 이제는 저 혼자가 아닌 청년성서모임의 소속된 봉사자로써, 주님의 도구로써 장난 삼아 던지는 말이라도 신중을 기우려야 할것 같습니다^^

신부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 봉사자 모두모두~ 사랑합니다♡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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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 Amen2012-06-19 | x
전미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더욱 조심할 것을 다짐합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전진해 나가기를 청합니다..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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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 | 네..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합니다.20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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