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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등록일 : 2010-08-18 14:48:40 |
IP : 124.53.40.49 |
Hit : 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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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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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소명
*주제성구 : 이사야서 49장 6절
나의 구원이 땅 끝까지 다다르도록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코린토 1서 1장 17절-23절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말재주로 하라는 것이 아니었으니,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18 멸망할 자들에게는 십자가에 관한 말씀이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19 사실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부수어 버리고 슬기롭다는 자들의 슬기를 치워 버리리라.”
20 지혜로운 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율법 학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세상의 논객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은 것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으셨습니까?
21 사실 세상은 하느님의 지혜를 보면서도 자기의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복음 선포의 어리석음을 통하여 믿는 이들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22 유다인들은 표징을 요구하고 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찾습니다.
23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어둠 속에 갇혀있던 우리에게 빛으로 다가오신 그분께서
이젠 우리가 빛이 되어 땅 끝까지 나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으로 우리는 그분의 구원을 전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분의 거룩한 구원을 전한다는 것이 때로는 버겁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스스로 가장 낮은 곳에서 오로지 주님께 의지하여 그분 말씀을 전하고자 할 때
주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미처 알지도 못하는 하느님의 진리를 애써 전하려 할 것이 아니라
그분의 작은 도구로서 그분 말씀을 전하고 그분 향기를 전하면
그것을 통해 세상은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그분을 알게 될 것입니다.
9월은 순교자 성월입니다.
아일랜드 수도원에서는 엄밀한 의미의 순교를 ‘피의 순교’라 부르고,
현실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의 뜻에 충실하며
속죄와 사랑의 삶을 실천하는 것을 ‘땀의 순교’라 부른다고 합니다.
박해의 시대가 지나간 오늘날, 우리는 피의 순교가 아닌 땀의 순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진리와 삶을 증거 해야 할 것입니다.
지치고 힘에 겨워 쓰러질 때마다 우리를 일으켜 주신 분께서
외롭고 버거워 눈물 흘릴 때마다 그 눈물을 닦아 주신 분께서
너무도 큰 사랑으로 우리를 안아주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우리를 지켜주실 그분께서
이제 우리를 빛으로 삼으시고 땅 끝까지 구원의 등불이 되라고 명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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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1건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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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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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
수고하셨습니다.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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