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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부
(등록일 : 2010-03-26 18:13:15 |
IP : 116.37.73.125 |
Hit : 5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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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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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기쁨
주제성구: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에제키엘 36장 26절
요한복음 16장 16-24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7 그러자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18 그들은 또 “‘조금 있으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21 해산할 때에 여자는 근심에 싸인다. 진통의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 하나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으로 그 고통을 잊어버린다.
22 이처럼 너희도 지금은 근심에 싸여 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23 그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조금 있으면...’ 이렇게 부활을 기다리진 않았나요?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에 동참하기로 다짐했던 사순시기를 지나 부활을 맞이합니다.
3월의 주제를 기억하시나요?
‘비움’ 내 안의 모든 것을 비워내고자 다짐했던 시간.. 그 시간동안.. 마음의 헛된 것들 비워내는 것의 어려움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비워내고자 다짐했던 우리들의 마음을 아셨는지 부활의 신비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주님께서 비워낸 그 자리에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움직이지 않을 것 같던 마음의 응어리들과 악습들을 비워내려고 안간힘을 쓰던 우리들을 바라보고 계셨던 주님께서 돌로된 그 마음들을 치우고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얻는 새 생명, 살로된 마음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
그리고 이 기쁨을 아무도 빼앗지 못하게 지켜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청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들어주시겠다는 주님께 고백했던 많은 내 마음의 어두운 것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주님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하루하루를 기대합니다. 4월한달.. 주님께서 주신 기쁨의 순간을 온마음으로 느끼는 한달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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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1건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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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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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20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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