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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쎄실
(등록일 : 2009-02-23 00:17:31 |
IP : 124.153.232.116 |
Hit : 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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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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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우리 가족들.^^
정말 오랫만에 교구청에서 만난 것 같아요.
10차 창세기. 11차 탈출기 연수가 끝나고 나서 모임도 했었는데..
왠지 한참.. 된것같이 느껴졌어요.
제가 그만큼 센터에 신경을 못쓴것 같기도 해서 너무 죄송해요..
그대들이 너무나도 보고프고~ 그리웠었는데..
간만에 보아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잘 지내셨나요?
그리고,,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당.
ㅎㅎ
사실은.
조금 힘은 들긴 하네요.
제 앞에 펼쳐진 광야가 너무나도 힘겹고..
너무나도 버겁네요.
제 욕심이 지나친 걸까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아니면
딱,
그 만큼만..
제가 견딜 수 있는 만큼의 힘듦과 일들만 주님께서 주시는 걸까요..
이만큼 모두 제가 다 지고 가야 하는 십자가인지.. 아니면..
쓸데없는데에 제가 욕심을 부리고 있는건데 그걸 놓고싶지 않은것인지..
헷갈리네요.
모든 것 아버지 뜻대로.. 당신뜻대로.. 이지만.
이게 아버지 뜻인지,,,,
저더러 어떻게 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그분의 목소리가 들리지가 않아요..
기도가 잘.. 되지가 않네요.
아........
부족하고 부족한 저란걸.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
제가 부족하다고 느낄수록 자꾸만 일이 많아지고
일이 커지고..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그분의 뜻대로 사는게 무엇인지..
도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부족한 저는.
또 이렇게..
모자란 모습만 여러분께 보이는 것 같네요.
'나를 위해'가 아니라..
그대들을 위해..
우리 성서가족들을 위해..
그분의 영광을 위해 기도해야 하지만.
오늘은..
그분께 제 모자란 기도를 바칩니다.
저를 위해...
저에게 당신의 자비를 베풀어 주십사.. 하고.
당신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그리고, 여러분께도 청해봅니다.
함께 기도 해 주시겠어요?ㅎ
부족한 저를 위해..
제가 ..
부디 그분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좀 더 낮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언제나 죄송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제 욕심이 아닌,
그분의 뜻에 따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길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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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2건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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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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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에게 마찬가지지만 부족한 기도가 항상 미안해.
지금 이순간 진심을 다해 기도드릴께...
사랑한다..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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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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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최고로 소중하게 만드신 우리 각자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피조물이 행복하길 가장 원하실꺼라고 확신해!!
따라서 힘들땐 계속 기도해 달라고 청하셈!!
언제나 네 편이니까 ^^ 사랑한다~20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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