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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스테  (등록일 : 2009-02-20 16:18:16 | IP : 211.214.101.13 | Hit : 5819)
이메일 |   조스테
글제목
|  한심한 나...주님께 죄송한 마음에.
참기 어려운게 하나 있습니다.
제가 스스로 하느님을 거절하는 일입니다.
제가 스스로 하느님의 일을 그르치는 일입니다.

현재 센봉/연봉 합쳐서 28명중 재교육 참가 봉사자 8명.
수욜까지 보고 하기로 했던 재교육 홍보 결과 보고자 28명중 3명.
매일 모임때면 "오늘 못가요"라는 통보받느라 휴대폰 불납니다.
이렇게 예를 들면 안되지만 재교육때 반주자 없고 강의할 사람 또한 없습니다.

모두가 나름대로의 어쩔 수 없는 이유들로 참가가 되지 않습니다.
본당에서의 또다른 봉사일이며, 직장에서의 일까지 하나같이 이유들을 들어보면 안타깝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돕고 싶은 봉사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 봉사자들에게 더욱 미안합니다.
그렇게 열악하고 바쁜가운데 봉사하는 우리 봉사자들을 보면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우리 성서모임의 행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겨우 떼우기식의 행사로 채워나갈 순 없잖아요.
아무것도 준비할 수도..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도 하기 어렵습니다.
간혹이지만, 주님 말씀의 봉사자로써 우리가 나아가야할 것들에 "아니오"부터 말하는 우리를 보게됩니다.(요즘엔 꽤 자주..)
먼저 마련되어있어야 할것들을 찾습니다.

어느새 우리가 그렇게 열정적이던 이곳에서의 봉사가 내인생의 넘버2, 아니 넘버3쯤 된듯합니다.

모두 제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이끌지 못해서 비롯된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주님께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이렇게 부족한 제가 주님앞에 서 있습니다.
모두들 흩어진 그곳에 죄많은 제가 나는 아닌척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올바른척..열심히 하는 척...제 자신이 참 부끄럽습니다.


몇몇 봉사자들이 이 글을 읽고 오해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냥 자성해보자는 의도입니다.
그냥 답답해서...
이런 불평...오늘만 할께요...

기도와 미소로써 뵙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주님의 일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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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4건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정호마티아 | 대봉님 지송하구만요...2009-02-20 | x
김바오로 | 죄송합니다...ㅠㅠ2009-02-22 | x
사도요한 | 대봉님 사실대로 말씀드릴께요.
현실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게 나쁜것만은 아닙니다.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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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테 | 신부님~ 맘고생이라뇨.ㅋ..어떠한 봉사보다 열정적인 봉사자와 지도신부님과 함께 함이 저를 행복속에 늘 있게합니다. 이글을 쓴 날, 맘이 그랬다구요.ㅋ
그리고...고집불통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우리 다 알고 있는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이라 확신합니다.
제 마음속에 사랑이 부족합니다. 저의 시간속에 기도가 부족합니다. 저의 생활속에 당신의 부재를 느끼기도 합니다.
어제 수산나에게서 받은 말씀 문자가 생각납니다.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 주십시오."(마르9,24)
부끄럽지만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도 주님 말씀의 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20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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