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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
(등록일 : 2009-02-10 23:11:48 |
IP : 210.219.169.172 |
Hit :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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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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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청년성서모임을 위해 일을 한지도 2년 반이 넘었건만
내부적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고 봉사자들이 어떤생각을 가지는지 잘 모르는
어쩔수 없이 조금 철없는 이로 살아온 관계로(ㅡ.ㅡ;;)
제가 하는 이야기가 허튼소리, 또는 이미 해오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글로 남겨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하여 적어봅니다.
1. 연수기획실(부) 연중 운영
제가 느끼는 마산교구 연수봉사자의 어려운점 중 하나는
(당사자들이 느끼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익숙한 일들이 될테니..)
"압축된 준비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약 두 달 동안의 준비기간동안 이전 차수 평가 분석 및 시스템 정리, 연수준비 등
많은 일들이 연수봉사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안에 다수의 센터봉사자 내지 경험봉사자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하는 것이 어려운 일만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모두 글로 표현하는 일이 쉬운 일도 아니고 그렇게 기록되지 못한 기억은 그것이
방치되는 동안 어떤 형태로든 가공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압축된" 기간이라는게 집중력 강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뭐랄까... 좀 꼼꼼하지 못한 면이 생긴다고 할까요?
실제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때 계획부분을 고민해야 한다거나 하는 부분, 또는
연수준비기간 전에 준비할 수 있는 일을 연수기간동안 준비하거나, 또는
연수봉사자와 (그렇지 않은) 센터봉사자간 협조가 어긋난다거나 하는 일들을
기획실(부) 연중 운영을 통해 준비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는 한 학기에 두 개 이상의 연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여러 차수 준비모임의 일정 배치, 조정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이(부서)가
준비기간 전에 이를 조정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찬양부만) 연수 찬양부와 파견미사 분리
이것은 어디까지나 두 개 차수 이상의 연수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한 개 차수 연수가 진행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센터 각 부서 부장이 참여하니
그들이 이런저런 일을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저는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찬양을 해야 하는지는 연수봉사자(또는, 위의
내용과 연속성을 위해서는 연수기획실)들이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파견
미사 역시 3박4일의 연수 안의 흐름안에 있어야 할거고 그렇다면 마지막 날의
흐름에 맞춰서 찬양을 하는건 연수를 준비하는 이들이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파견미사 찬양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이 때는 누구 주관, 이 때는 누구 주관 보다는 중립적인 이가 전체 연습을
총괄하는 쪽이 좋을것 같습니다. 체계 이원화는 이를 맡은 이에게도 힘들고
에브리데이 도우미로 참석하는 제게도 조금 힘들었습니다.
글쎄... 저도 제 생각을 모두 글로 표현하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요점을 정리하면 (두 제안 모두 실질적 내용은 대동소이합니다.)
1. 체계 일원화
2. 좀 더 긴 시간의 계획과 압축된 실질적 액션
정도인데요, 이미 행하고 있던 일이라면 뭐... 제가 연수를 잘 몰라서...^^;;
두 차수 연수기간동안 수고하신 모든 연수봉사(를 하신 센터봉사)자 여러분께
수고하셨단 말씀을 드리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모두 하느님 안에서 영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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