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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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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쎄실
(등록일 : 2008-05-08 01:51:35 |
IP : 124.153.232.116 |
Hit : 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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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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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love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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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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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찬양부 ~~ㅎㅎ
또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인듯 싶네요.ㅎ
어색어색.ㅋㅋ
그냥,,
오늘 미사를 드리면서 느낀ㄱㅔ 있어서~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느때보다 실수도 많았고, 부족했었단 생각이 들었던 오늘~
함ㄲㅔㅎㅏ지 못한 보컬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기도 했고..
여러가지 행사로 월미사 준비가 소홀했던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 안되지만,
미사 초반엔.. 너무 속상한 마음에 짜증도 많이 났던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제 찬양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정말 웃기게도..
내가 주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나 스스로 그걸 평가를 한다니...
ㅎㅎㅎ
근데,, 그렇게 하고있었던 것 같네요.
오늘 뿐 아니라..
언젠가 부터..^^
십자가경배할때.. 잔잔히 흘러나오는 ㄸㅔ제음악을 들으며 흥얼거리고 있는데
문득.....
언젠가부터 찬양이 아닌 노래를 하고 있었던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주 오래전...
마음을 모아,올려,, 주님께 찬양하고 있었던 제 모습도 보였습니다.ㅎ
무척이나.........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
주님 앞에 얼굴을 들수조차 없었습니다.ㅎ
저는..
주님을 위한 노래.. 찬양을 하고있던게 아니라.
나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지금까지.
연습도, 찬양멤버들도.. 모든게 중요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나 자신의 마음이..
주님께 올리는 기도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릴 한 마음으로..
한 목소리로 묶어줄 수 있는건.
다른 무엇도 아닌..
주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닐까..
그분께로 향한 우리의 진정한 찬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기쁘게 함께 찬양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된게 아닐까..
내가 이제껏 그게 아닌 다른걸 보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ㅎ
그래서..
사과하고 싶었어요.
이런마음으로 함께여서 죄송해요~
다시,,
함께 찬양할 때가 온다면.
그땐 정말..
주님께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찬양할 수 있게
그렇게 마음을 잡고 있겠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너무나 행복한 오늘이었습니다.ㅎ
그리고 사실,
엉망이라면서 투덜댔지만,
마음만은.
어느 월미사보다 행복하고, 기쁜 미사였던것 같네요.
다들 수고 많으셨구요~
사랑합니다 ^^ 찬양부 여러분~
그리고ㅡ 혹시나 찬양부 외에 이 글을 보고계실 다른 센봉들도~ 사랑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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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7건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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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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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 싸랑합니다~!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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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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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실~~ 얼굴만 이쁜게 아니라 맘도 이뻐요~~
나도 반성중^^ 사랑합니다~~♡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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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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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부 외에 다른 센봉~*^^*ㅋㅋ 토닥토닥~ 수고했쪄~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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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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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반성을 많이 해야겠어..ㅠ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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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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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위한 일이었으니 과거를 반성할필요도, 미래를 생각할 필요도 없단다.
이 모든 일은 너의 의지와 상관없을테니,
다만, 함께 찬양할 날 아무 생각없이 맘껏 기쁘게 찬양했으면 좋겠다^^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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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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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실뿐 아니라. 나도 반성해야할일. 오늘 쎄실의 글을 보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 고마워.^^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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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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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부 외에 다른 센봉 외에..신학교에 서식 중인 아가비또..!!
사랑합니다..^^*200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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