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성서모임이 생긴지 3년이 지났네요. 지난 3년의 시간 우리 찬양부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인원에서부터 세션 그리고 음향이나 기기들.. 어떻게 하면 찬양을 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체된 듯한 우리 개개인의 실력과 또 벼락치기 연습으로 인한 부족함을 느낄 때면 무언가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지난번 이대위의 기타 세션을 위한 곡해석과 메뉴얼을 보면서도 그렇고 무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부님 말씀처럼 항상 위기는 기회의 때인것처럼요.. 지난번 나쁜 음질이었지만 찬양강의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강의에서 찬양을 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우리가 하는 일의 배경, principle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무엇을 위한 것이고 왜하는지는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아직 그 강의를 못들으신 찬양부원은 음원의 상태가 좋진 않지만 그 강의부터 들으시기 바랍니다. 찬양에서 젤 중요한 찬양을 왜 하는지에 대해 확신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가 고민하고 생각하는 대부분은 이 어떻게의 부분이지요. 악기를 연주하면서도 또 노래를 하면서도 이런게 잘 안된다. 이렇게 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생각 안하고 찬양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말이죠. 하지만 이런 생각이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찬양하는 사람이 하느님을 찬양하는 그 영을 온전히 전달하고픈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은 노력만하면 대가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은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법적인 것들은 이미 개신교의 찬양사역하는 이들이 어마어마하게 잘 닦아 놓았습니다. 제가 노래하는 사람인지라 먼저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생각해보았습니다. 1주일에 한 번 연습하는 지금의 연습방법은 기초가 튼실한 경우 가능하지만, 마음만으로 찬양하는 우리에게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먼저 노래의 제일 기본인 발성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남자인 저는 아직 혼자라 어떻게든 합니다마는 자매들의 경우 여태까지야 어떻게 노래했든 발성부터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성법을 익혀서 연습시작시 함께 발성연습을 하고 찬양연습을 해서 우리각자의 소리를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ccmlove.com 에 교육부분에 들어가면 박주현의 예배팀 보컬 트레이닝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아이디는 gabriel001 비번은 4565 입니다. 우리가 하는 찬양곡들 특성상 성악발성과는 다르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이 과정을 한 번 다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이 정말 잘하기 때문에 듣는 것이 아니고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이라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보컬들이 모두 이 강의를 한 번 듣고 연습한 다음 또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건반 반주하는 혜민이도 여기서 발성때 짚어주는 것들 보고 연습때 짚어주길 바라고.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 실력도 실력이지만 경험들을 배우는 것도 큰 공부라 생각됩니다. 기타나 베이스나 건반반주라든지 세컨반주등등 배우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우리의 기대치정도는 여기서 채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음이 있는곳에 재물이 있으니 강의비 정도는 아깝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바쁜 사정상 개인레슨이나 학원을 다닐 수 도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정도 노력은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찬양팀은 팀입니다. 한 명이 빠지면 그 자리가 금방 표가 납니다. 그렇기에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실전뿐만 아니라 연습에서도.. 사실 우리같은 팀에서는 실전과 연습이 따로 없지요.. 매번 실전같이 해야 합니다. 우리가 발전하고픈 마음이 있다면 그런 마음을 모은다면 분명 우리 찬양팀은 우리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하느님의 영을 온전히 담아내는 찬양팀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러기를 희망합니다. 찬양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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