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부는 평가서 따로 거둬놔서 댓글로 달기 뭐해서 게시글 하나 만들어 올립니다.

인아 세라피아 :

평가서를 작성해서 보내달라는 짱님의 연락에
생각을 해보니 오늘 제가 제일 문제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준비하는 시간에 맞춰 가야하는데, 늦게 가서 죄송했구
아직 제 봉사자 티도 없어서,(봉사자 티 값을 냈는데, 그 옷이 성훈오빠에게로 가서...☞☜)

뭔가...갈 곳을 잃고 붕 뜬 느낌?...이라고 해야되나,,그런 느낌도 있었고,
온 맘다해 주님께 기도를 청했나 싶기도 하고.........
성전 안에서 소리는 좋았지만, 전체적인 몰입도는 좀 떨어졌던 것 같아요.
앞 사람들에게 가려져서 율동하는 봉사자 분들이 거의 안보였고, ppt에 올라오는 가사도 잘 안보였고....
뒷 쪽에 앉아 있었는데 악기 세팅 때문이었는지 형광등 하나를 키셨는데.
생각보다 그 형광등 하나가 너무 밝아서.........ㅠㅠ
하지만 떼제미사의 분위기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

오랜만에 뵙는 얼굴도 많았고, 마음도 편해지고! 다음 진주 떼제 미사는 분심 없이,
온 맘 다해 주님께 청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봉사자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사랑 하나하나 
느낄 수 있는 오늘이었어요♡♥

민희 베로니카 :

화답 율동 제대 옆에 서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빔 문제가 발생했을 시, 앞쪽을 집중하고 있을때라면 한번에 안고쳐지면 그대로 있다가 묵상하거나 십자가
경배가거나 이렇게 시선이 분산될 때 수정했음 해요 오늘 신부님 강론할 때 수정하는
화면이 눈에 계속 가더라구요.
그외에는 좋았구요.

율동 매월창작은 고민해봐요. 짱님 혼자하는건 넘 부담일 것 같고 저나 인아가 하기엔 아직 묵상도 율동창작도 너무 미흡해요 연수 후에 부서모임에서 사랑의 월모임때처럼 노래한곡을 선정해서 함께 율동을 짜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해요.

철희 미카엘 :

율동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짧았습니다. 전례부에 이리저리 부담을 준건 아닐지 걱정이 되더군요.
성전에서 하게 된다면 전체적인 세팅 위치를 바꿔야 될것 같습니다.
찬양부가 앞으로 와버리면 율동하는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이번처럼 찬양부가 앞으로, 빔이 제대 위로 가버린다면 율동은 안보이는대로 쭉 해야겠지요.

전 미사 후의 일을 평가해볼까 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우리끼리"의 봉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매번 그룹이 만들어지는데 그 구성원은 매번 동일한 사람.
그들끼리 알아서 잘 모인다면 이제 거기서 나와야 할 때가 아닐까요?
한 곳에 정착하지 맙시다.

그리고 떼제 때 사진 찍는거 너무 좋아요.
하지만 그것이 한두장을 넘어 세장, 네장 ..... 찍을때마다 봉사자들이 늘어나고 찍자며 목소리 높이고
정작 챙겨야 하는 이들은 챙기지 않는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것 또한 매번 사진이 찍히고 찍는 이들이 변하지 않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3-4달 정도 보니까 매번 그 인물들이 그 인물들이더라구요.

그들끼리 알아서 잘하면 이제 뒤로 물러서서 다른 이를 찾아 떠나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