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 startfragment 1. 의의와 유래 : 십자가의 길은 예수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후,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아 산에 이르기까지 일어났던 열네 가지 중요한 사건(수난과 죽음의 중요한 장면)을 묵상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초대 교회 예루살렘을 순례하던 자들이 영신 생활에 도움을 얻기 위해, 실제로 빌라도 관저에서 갈바리아 산 십자가가 세워진 곳까지 걸으면서 기도한 데서 비롯되었다(1,300여 보, 700여 m). 그러나 이곳 순례가 정치적, 지리적 방해를 받게 되자, 중세기에 유럽에는 성지 모형의 십자가의 길이 만들어졌다. 이는 특히 프란치스코회에서 널리 전파되기 시작하였고, 교황 인노첸시오 11세는 모든 성당에 십자가의 길을 마련하는 것을 허용하였다. 그 후 1731년 교황 클레멘스 12세는 14처(處, Station)로 고정하였다. 이 처(處)란 말은 15세기 성지를 순례하던 윌리엄 웨이가 예루살렘의 비아 사크라(Via Sacra, 거룩한 길)를 이렇게 일컬은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는 오늘날 대사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기도로 발전하였다.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고통의 길)라고 하는 이 십자가의 길은 초세기부터 존경스런 길이었고, 콘스탄티누스 대제 이후 그리스도 신자들의 순례지가 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성모님께서도 매일 이 길을 걸으셨다고 한다. 1520년 교황 레오 10세는 성모님의 일곱 가지 고통을 설명하면서 각 처마다 백일 한대사(限大赦)를 부여하였다. 그리고 1637년에는 교황청에 의해 십자가의 길이 오늘날처럼 완성되었다. 1686년 교황 인노첸시오 11세는 프란치스코회 성당에 십자가의 길 설립을 허용하였다. 2. 신심 : 우리는 희생의 십자가를 지고 당하셨던 그리스도의 수난과 고통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자신의 처지와 생활을 반성하고 그리스도 수난에 참여하는 자세를 키워야 한다. 그리고 인류를 사랑하사 하느님께 화해의 제물이 되시고 죄인을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와 일치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십자가의 길은 십사처가 모셔 있는 성당에서 해야 하나, 야외에 모셔진 곳에서 할 때는 처음과 끝은 성당에서 하도록 한다. 그러나 성당이 너무나 멀어 갈 수 없는 경우(항해 중, 병석, 감옥 등)는 방사한 십자가를 들고 하면 대사를 얻을 수 있다. 사순시기 십자가의 길 담당 부서 입니다. 사순 시기때 마다 묵상하는 예수님 고난의 길이지만 다시 한번 그 의미와 신심을 되새기며 준비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십자가의 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함께 올려요~ 꼭 읽어 보시고 마음과 기도를 담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3월 11일 - 전례부 3월 18일 - 교육부 3월 25일 - 미사 4월 1일 - 찬양부 4월 2일 - 홍보부 4월 8일 - 미화 율동부 4월 15일 - 진행단 혹시 바꿔야 하는 부서가 있다면.. 부서끼리 조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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