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각자의 부서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우리 청년성서모임은 처음과 달리 너무 좋은 모임이라는 것을 청년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중고등부 학생에게도 부모님들께도... 신부님들께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들 봉사자들이 여러분이 각자 각자의 자리에서 청년성서모임을 이끌어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대구 마르코 연수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우리 청년성서 모임도 10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결코 짧지 않는 기간입니다. 대구 봉사자들이 우리 봉사자에게 말했다고 하지요. 마산 청년성서 모임은 다른 모임에서 느낄 수 없는 영적이 필이 느껴진다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대구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부산 마산 대전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마르코 연수를 왔더라고요. 거기서 결심했습니다. 이제 10주년을 맞이하여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말이죠. 먼저 마르코 연수를 준비합니다. 10주년때 하자는 것이 아니라 1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마르코 연수 준비를 위해 노력한다구요. 다들 힘들고 지금은 탈출기 연수가 남아서 정신이 없겠지만 탈출기 연수가 끝나면 십주년을 준비하면서 그동안의 연수생들의 현재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우리의 목표, 비젼,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해보고 센터 봉사자들부터 마르코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교육 준비때문에 육체적, 영적으로 많이 지쳐 있습니다. 퍼주다 보니 우리 마음이 지치고 메말라 갑니다. 우리 마음을 촉촉히 적셔 줄 수 있고 스스로 묵상할 수 있는 에너지가 마르코에 있습니다. "고통과 수난 중에서도 부활을 준비하며 춤추시던 주님의 모습에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들 힘들고 지치지만 한번씩 생각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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