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하나둘 날아오는 격려메시지를 보면서
혼자 조용히 웃음지은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개략적인 이야기를 듣고,
근무할 센터를 함께 돌아보고 인사하고..
저와 한 명은 더.. 시골에 있는 지역대에 배치를 받아서
거기 들러 인사하고 저녁함께 먹고 왔습니다.
첫 날이라 긴장했는지..
조금은 피곤하군용..=_ㅜ;ㅋ

제가 근무하는 곳은,
고성소방서 회화119안전센터 영오119지역대...입니다-_-;
간단히 영오지역대라고 부르구요~

내일은 창원에서 전체 교육이 있어서 그것으로 하루가 끝이고,
토요일부터는 2교대 근무에 들어갑니다..
저는 토요일 출근해서 일요일 오전에 퇴근하구요.. (24시간)
다시 월요일에 근무인데..
월요일부터 3주간은 월~금 낮에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비번날에도..-ㅅ-;
당번날에는 주간에 교육받고 야간에 근무하고...
그렇게 11월 12일이 되면 3교대로 바뀔텐데,
근무형태는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겠고,,

당장은...

10월 24일	10월 25일	10월 26일	10월 27일	10월 28일	10월 29일	10월 30일
10월 31일	11월 01일	11월 02일	11월 03일	11월 04일	11월 05일	11월 06일
11월 07일	11월 08일	11월 09일	11월 10일	11월 11일	11월 12일	11월 13일

이렇게 노란색 날에 근무를 해야 하니까 저녁에 마산에 못 넘어옵니다.
월금이 좀 많네요..-_ㅠ / 30일이 비긴 하는데 음 본당에 안가도 될지는.....; 가서 반주할 게 아니라면.......

다행인건 11/3(수) 월미사 준비를 할 수 있겠다는 게.. >_<
아무리 늦어도 미사 시간 전에는 올 수 있을테니까요~~~ 흠~ㅋ
11/1에 월미사 준비로 찬양연습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_ㅜ;; (너무 큰 바람일까요;;ㅋㅋ)

오늘 만난 사람들은 모두 좋은 분들처럼만 보였습니다..ㅎㅎㅎ
이제부터 지내봐야 알겠지만,.;;;^^a

지역대라서,, 2명 또는 3명 겨우 근무하는 곳이라..
화재진압과 구급 두 가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조금은 부담이네요..
열심히 기도해서 아픈 사람이 없기를 바라면 들어주시겠지요?^^..ㅋㅋㅋ

아~ 직장을 다닌 다는 것..
자유와 월급을 맞바꿨다는 생각도 들고..
당장 출퇴근도 좀...a

하.지.만.
필요한 건 다 마련해 주시는 분을 믿는 사람으로써.!
이 '산지'같은 곳으로 보내신 그 분의 뜻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아멘!